'개와 고양이'라는 조합은 견원지간을 능가할 만큼 궁합이 나쁘다고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도 함께 키우고 싶어하는 반려인들이 많죠!
과연 기대처럼 순조롭게 동거할 수 있을까요?
우리 제법 잘어울리죠 ~?
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원래 강아지가 있었던 집에 고양이를 맞이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할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죠
나는 민들레냥이다옹-! 날 어서 귀여워하라옹
개는 새끼 고양이를 자신의 새끼처럼 예뻐하고 고양이도 개를 어미로 생각하기 때문에
계급의식이 강한 개일지라도 불만을 갖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있던 집에 개를 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는 강아지 이상으로 질투심이 강하고 영역의식 또한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의 관심이 개에게 향하는 것을 알면 고양이는 소중한 물건을 부수거나,
침대에 볼일을 보거나, 개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발톱은 매우 날카로워 냥냥펀치를 강아지 눈에 맞기라도 한다면 실명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같이 살 때는 반드시 고양이의 발톱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싫다고! 싫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옹!!!!!!!!!!!!1
이러한 우려들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고양이가 혼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어야합니다.
개가 따라올 수 없는 곳 말이죠!
예를들면 높은 곳에 숨어있을 집을 만들어주거나 캣타워를 설치해줍니다
개는 캣 푸드를 대단히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먹이를 가로채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밥을 먹을 때에는 각기 다른 방에서 먹이를 주거나 고양이가 밥 먹을 시간에는 개를 케이지에 넣는 등의 방법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음식들은 강아지의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캬악 저시키가 또 내 밥을 먹었다옹!!!
이렇게 주인이 아무리 마음을 써줘도 개와 고양이는 잘 지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키우기 시작한 이후 궁합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아도 이미 때는 늦습니다.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시험기간을 갖고 서로 잘 지낼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한 다음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반려동물을 위한 개다른 시선 MUD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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