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무는 버릇이 있는 개는 어릴 때의 깨무는 버릇을 방치한 결과입니다.
그 버릇이 그대로 굳어져 성견이 되어도 무는 것이죠
강아지의 무는 버릇은 살살 무는 행동을 말합니다. 마구 물어뜯는게 목적은 아니에요
이 버릇은 유치에서 영구치고 이갈이를 하게되는 생후 3~7개월 시기에 시작됩니다.
'물어도 아프지 않으니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
이러한 행동들을 방치하는 것은 강아지로 하여금
'무는것은 나쁜게 아니구나' 하고 학습하게 되죠.
엄마 손 가지고 놀래~~~
게다가 이러한 행동으로 상대가 자기보다 서열이 위인지 아래인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벌을 주지 않으면 권세증후군(강아지의 도전적이고 거친행동. 쉽게말해 당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요
이 행동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는 머즐 컨트롤을 적용합니다.
만일 개가 무는 행동을 했다면 즉각 손으로 가볍게 입을 쥡니다.
이를 반복하여 '깨무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학습시키는거죠
이중에서 주인의 손을 살살 무는 개도 있습니다.
이 때 손을 빼버리면 놀아준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반대로 손을 개의 입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절대 강하게 하지 마세요!)
그러면 개는 고통스러워 입을 벌리게 되고
물 때마다 이 행동을 반복하면 '물면 안좋은 일이 생기는구나' 라고 학습하게 됩니다
조심해..니가 내 손을 문다면..내 손은 사라져 버릴것같아..
물었을 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가르쳐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어도 좋은 것으로 개껌이나 고무로 만든 장난감을 줍니다.
그 장난감으로 놀고 있을 때 주인의 손을 또 물면
일어서서 장난감을 들고 개의 곁을 떠나면 됩니다.
이 때 개는 '조금만 더 놀자~~ 어디가~~?' 하는 기분으로 매달릴텐데
절대로 돌아봐서는 안됩니다.
굴리고 깨물면서 간식을 찾아 먹을수 있는 '노즈워크 볼'
개에게 가장 효과있는 대응은 주인이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반복함으로써
'주인의 손을 물면 나쁜 일이 생긴다 ▷사람 손을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개에게 이해시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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