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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냥생이해하기

고양이 이해하기! '고양이는 집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by roxanne_91 2018. 3. 19.



개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이고,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무리 생활이란 리더를 기준으로 

질서가 잡힌 사회를 만들어 생활하는 것을 말하며,

단독 생활이란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행동하는 생활을 일컫습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서열이 높은 동물에게 따르는 본능'이나 '사회 속에서 참고 견디는 본능', '동료들과 협력하는 본능'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에게는 이와 같은 협동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선조 대대로부터 

이러한 본능들이 없답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개가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며 평생 주인과 함께 생활하고 싶어 하는 동물인 데 비해,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고 여겨지는 것은 이 때문이죠.



나는야 외로운 냥냥쓰...


인간 역시 개와 마찬가지로 무리 생활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에게 때때로 위화감을 느끼게 되기도 해요


고양이가 사람에게 안겨 있을 때는 새끼 고양이 때의 기분이 되살아났을 때입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평생 새끼 고양이의 심리 상태 그대로 생활합니다.


배가 고플 때 어미에게 응석 부리는 기분, 놀고 싶을 때 형제들을 찾는 기분 등 고양이가 자신을 키우는 주인에게 바라는 건 딱 이 정도입니다.


사람이 아이를 키우고 보살피면서 '내가 사랑해주는 만큼 과연 이 아이도 나를 사랑해줄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죠.

아이는 대가 없는 사랑을 쏟아야 하는 존재라고 누구나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키우는 고양이도 아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어라옹


내가 고양이를 사랑하는 만큼 고양이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는 그저 끊임없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사람은 끊임없이 대가 없는 사랑을 쏟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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