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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디에요~!@

오늘은 화분 흙이 왜 줄어드는지 화분에 흙은 언제 추가해줘야 하는지 어떤 흙으로 주는게 좋은지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흙속에는 많은 미생물들이 있는데요. 이 미생물들이 유기질을 분해하면 부피가 줄어들어요~

 

혹시 시골이나 이런 곳에서 가축 등의 배설물을 논밭에 쌓아두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이렇게 쌓아둔 것을 두엄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배설물만 모아두지 않고 배설물에 축사에 깔았던 지푸라기 등을 섞어서 쌓아둡니다.

 이 속의 미생물들이 유기질을 충분히 분해하고 나면 쌓여있던 두엄더미가 주저 앉으며 부피가 줄어든답니다.

 

이처럼 미생물이 유기질을 분해하면 부피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우리가 구매하는 배양토들 중 저가의 흙에 비해 고가의 흙이 조금 더 부피를 유지합니다.

(좀 더 많은 유기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직접하시는 첫 분갈이 때 양질의 제품으로 사용하신다면 흙이 줄어드시는 것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 하셔도 됩니다.

실내에서(테라스포함) 키우는 식물의 경우 대략 1년을 주기로 보고 봄이 오면 새로 옮겨심어 주시면 좋답니다.

 

 

이렇게 양질의 흙으로 1년에 한번정도씩 분갈이를 해주시면 흙줄어듬에 대한 걱정은 덜으실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분갈이 된 채로 구매하시는 화분과 식물들의 경우 초반 6주 정도는 훨씬 더 좋은 환경(흙)에서 자라나는데요. 6주 후에는 분갈이를 해준 화원이나 판매처에서 사용한 흙에 따라 흙을 추가로 넣던지 분갈이를 하던지 해야 합니다.

 

흙을 추가로 넣을때 그냥 앞마당이나 근처 흙을 넣어서 분갈이 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이미 영양이 다한 흙일 가능성도 있고, 그 안에는 여러 벌레의 알과 잡초의 씨앗 그리고 여러 동물(지렁이, 노린재 등)이 있을 수 있으니 근처의 화훼자재 판매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흙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양토를 구매하시면 일반적으로 비료가 섞여있는 흙이랍니다.

 

모두들 배양토 잘 구별하여 구매하시고 즐거운 원예생활 가드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