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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디에요.

최근 플랜테리어가 인기가 많아지며 집에서 작은 화분 혹은 어느정도 크기가 있는 화분에 식물을 기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모든식물이 화분에 키워도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아무래도 정원 같은 곳이 식물이 크기엔 좋은 곳이지만 정원이 없는 원룸이나 아파트 등에서도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에 화분에 키우기에 적합한 식물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스트레스에 잘 견딜수록 좋아요.

화분에 키우는 식물들은 아무래도 뿌리가 공기중에 잠시 동안 드러나게 돼요. (분갈이시)

이는 식물에게 크게 스트레스를 주는데요. 스트레스에 강할수록 화분에 키우기 좋답니다.

 

2. 건조함을 잘 견딜수록 좋아요.

아무래도 땅에 심었을 때는 물을 찾아 뿌리가 뻗어나가거나 다른 토양의 수분을 흡수하지만

화분에 심었을 때는 흙속의 수분을 다 흡수하거나 수분이 증발하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어요.

신경을 잘 써서 건조하지 않은 것이 좋지만 건조함을 견디는 식물이 아무래도 화분에 키우기 편하답니다.

 

3. 양지, 음지, 밝은 곳, 어두운 곳 등 빛과 어둠과 온도에 잘 적응할 수 있어야 좋아요.

집마다 환경이 다를텐데요. 그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골라주시는게 좋아요.

잘 자라는 식물을 고르기 힘들거나 다른 식물이 키우고 싶다면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을 찾아야 해요.

 

4. 다 컸을 때의 크기도 고려해야 합니다.

집의 크기와 환경에 따라 식물이 다 자랐을때도 우리집에 적당한지를 고려하셔야 해요.

열심히 애정을 갖고 키우다가 너무 커져 집에서 키우기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키우기 적합하더라도 주변 인테리어나 환경에 비해 너무 거대하면 눈에 거슬리기 쉽답니다ㅠㅠ)

 

5. 뿌리가 너무 강성하게 늘어나는 식물은 좋지 않아요.

화분 내부에 뿌리가 가득차게 되면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뿌리가 너무 빠르게 자라면 집에서 화분에 키우기가 힘들답니다.

(점점 너무 큰 화분에 옮겨주어야 해요ㅠㅠ)

 

이 밖에도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애정을 갖고 키울 수 있는 식물,

감당할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하여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