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디에요.
오늘은 흙에 대해서 적어보려 해요.
농사나 식물을 가드닝 하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것이 흙이 아닐까 싶어요.
식물은 흙을 통해 물과 양분을 얻기 때문에 좋은 흙을 써야 식물이 더 잘 자라날 수 있는데요.
식물 생장에 좋은 흙은 물과 양분을 많이 함유 할뿐 아니라 공기도 많이 함유해야 합니다.
흙은 그 성질에 따라 흙과 흙 사이에 큰 틈에는 공기가 작은 틈에는 물이 들어있어요.
그 공기는 기상이라 하고 물은 액상이라 하며, 흙 속 유기질(양분)을 고상이라고 합니다.
이를 흙의 삼상이라고 하는데요. 농사 짓기 좋은 흙은 대략
기상과 액상을 25% 고상을 50% 비율로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농사를 지을때 기후나 환경이 중요한 것이 이 때문인데요.
비가 많이 오면 액상의 비율이 높아지고 가뭄이 오면 기상의 비율이 높아진답니다.
당연히 액상의 비율이 높을때는 과습으로 식물이 상하고 기상의 비율이 높을때는 말라 죽게 된답니다.
(공기가 물을 밀어내고 물도 공기를 밀어내요 ㅠㅠ)
그렇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가뭄 때에는 보수(물의 보존)이 잘 되는 흙이 좋은데요.
가정에서 하는 플랜테리어의 경우 분갈이가 가능하지만 노지나 텃밭 주말 농장등에서 흙을 통째로 갈아 줄 수 없으니
처음부터 배수와 보수가 적당한 흙을 골라주셔야 한답니다.
흙 속의 양분은 식물이 흡수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비료를 통해 흙에 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답니다.
흙 속 고상이 적다면 식물이 제대로 자라나지 못 하거나 자라난 이후라면 상할 수 있어요.
흙의 크기에 따라 모래와, 고운 모래, 점토로 나누어지고
이 셋의 비율에 따라 사토, 사양토, 양토, 식양토, 식토 등으로 흙의 성질을 나누는데요.
농사를 짓는 것은 양토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허나 수입작물 등 식물의 성질에 따라 맞는 흙을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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