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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식물좋아요

흙 토양의 산도 플랜테리어 주말농장 텃밭 베란다텃밭

by roxanne_91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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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디에요.

오늘은 토양의 산도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산도는 1부터 14까지 단위는 PH 이며, PH 7을 기준으로 7보다 높으면 염기성(알칼리성) 7보다 낮으면 산성 입니다.

농작물은 대부분 6.5 정도의 약산성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우리 나라는 일부 지역 제외하곤 5.5 정도의 산성이라고 해요. 당연히 농사 짓기에 좋은 토양은 아니겠죠 ?

그래서 인위적으로 6.5~7 정도의 산도로 바꾸려 하지만 비료를 쓰는 것도 다루는 것도 어려워 참 힘들답니다.

 

토양의 산도를 바꾸려면 퇴비를 넣지 않고 석회비료 즉 칼슘이 들어간 비료를 넣어줘야 합니다.

(석회비료는 4년에 1번씩 정부에서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하네요.

종묘상에서는 팔지 않기 때문에 꼭 받는게 좋아요.)

석회 비료는 산도로 따지면 강알칼리성 비료이기 때문에 다른 비료들과 같이 사용할 경우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할 뿐 아니라 서로 비료 끼리 상쇄하여 비료의 주성분이 질소가 날아가 버린답니다.

 

 

석회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석회비료를 흙에 충분히 뿌리고 잘 섞어 주고 2~3주가 지난 후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주고 다시 섞어야 한답니다. 석회비료는 단독으로 사용해야 하며 밭을 가는 일을 2번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소규모 농사의 경우 농사를 아예 짓기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석회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너무 작물의 성장이 더디거나 하면 토양의 산도를 고민해보고 한번씩 시도해보시라고 적어두는 것이니 참고바랍니다.

오늘은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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