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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디에요.

오늘은 식물의 건강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 해요.

 

사실 식물을 구매하셔서 키우던지 씨앗을 파종해 키우던지 식물이 건강한건지 굉장히 궁금하실텐데요.

우선 외관적으로는 물리적손상-수피의 갈리진 곳이나 상처, 해충이나 곰팡이균에 공격받은 흔적이 없어야 합니다.

잎이 싱싱해 보이고 뿌리도 잘 뻗어져 나와 있어야 하는데 이건 확인이 어려워요.

(조심히 빼내서 뿌리를 확인해 보고 다시 넣어주어야 하는데요. 흙을 너무 털어내거나 하면 식물이 몸살을 앓을 수 있답니다. 뿌리가 흙을 충분히 움켜쥐고 있어야 건강한 상태랍니다.)

 

또 화분 밑바닥에 뿌리가 돌돌 말려 있으면 안 되는데요. 그건 식물이 너무 오랜 시간동안 화분 속에 있다는 뜻이랍니다. 

 

너무 축축하거나 너무 건조한 곳에 있으면 잎이 다소 아래로 쳐지는 현상을 보이고,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완전히 밑으로 축 늘어지고 만답니다. 

가격할인이 크게 된 상품들 중 이 같은 식물이 있다면 최소 몇주에서 몇달 간 보살펴 정상적으로 돌려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을 때 구매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알뿌리로 된 꽃을 구매하실때는 겉에 손상이 없고 쭈글쭈글함이 없어야 합니다.

알뿌리들은 지하저장고 정도의 서늘함에서 보관 되는 것이 좋은데 보통의 식물을 판매하는 온실은 20도 전후를 유지하기 때문에 알뿌리들이 입고 되자마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