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가운데는 1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 견종이 있습니다.
스피츠, 시베리안 허스키, 포메라니안, 골든리트리버, 셰퍼드 정도가 대표적인데요!
푸들이나 닥스훈트, 빠삐용처럼 피모가 한겹이거나, 치와와, 그레이하운드처럼
따뜻한곳에서 온 아이들은 대부분 털갈이를 하지 않기도 하죠
털갈이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봄가을인데요
이 시기에 개는 놀랄만큼 정말 많~~은 털이 빠진답니다.
이정도는 새발에 피에요~~~ 한번 빗질을 할때마다 이만큼 빠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때문에 피부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털갈이는 우리가 옷을 갈아입는것과 같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단지 이 시기에 떨어져 나가야 할 털들이 피부에 남아 솜처럼 뭉치는 경우가 있어요
시바견에게서 자주 별 수 있는데, 방치해둔다면 피부의 통기성이 나빠져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빗질로 제거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이 중에는 병적인 탈모도 있습니다. 예컨대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가 이것인데요. 개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바로 탈모가 시작되기 때문에 무엇이 스트레스 원인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탈모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훈련중일 때 입니다.
훈련은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개에게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산책중에 줄을 강하게 잡아끌어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을 때 스트레스가 되는것이죠....ㅎ
또한 어떤 특정한 장소에만 가면 탈모량이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이 대표적 이입니다. 이 장소에서 댕댕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럼에도 문제의 장소에 자주 가답면 탈모량은 줄어들 수 있답니다.
개가 그 환경에 익숙해지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어떤 장소에 처음 갔을 때에는 긴장하지만 점점 괜찮아지는것과 같아요
몇번을 가도 빠지는 털의 양이 줄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그 장소에는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좋겠죠
단, 훈련 교실처럼 꼭 가야하는 곳이라면 갈 때마다 소량의 간식을 주며
이곳에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학습시켜주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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