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견생이해하기

'오줌을 아무데나 싸면 어떡해?!' 강아지의 배변 습관

by roxanne_91 2018. 2. 27.

평소에는 정해진 장소에서 볼일을 보는데 의외의 곳에서 소변을 볼때가 있죠?

꾸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개의 기분을 먼저 이해해보는건 어떠신가요

강아지가 아무대서나 대소변을 보는것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으니까요!



-견주의 발아래 오줌을 지린다

처음 겪어보는 주인은 얼마나 충격적일까요...ㅎ? 그러나 절대로 화내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당신이 너무 좋아요', '당신이 돌아오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렸어요'라는

의사표시이기 때문이에요


혹시 며칠 동안 귀가 시간이 늦지는 않았나요? 스킨십을 하는 시간이 너무 짧지는 않았나요?

개는 당신이 너무 좋은나머지 오줌을 지리게 되는거에요ㅠㅠ

요도괄약근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는 강아지에게서 흔히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럴땐 개가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살짝 무시하거나 '앉아' '기다려'등 명령을 내려주면 됩니다.

단지 소변양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라면 배뇨기 계통의 질병이나 불임수술 이후의 

호르몬 이상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손님의 발아래 오줌을 지린다.


개에게 집은 자신의 영역이에요. 

그 안에 낯선 냄새가 나는 사람이 들어오면 불안을 느끼게 되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자신의 냄새를 뿌리는거에요

이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각 꾸짖어야합니다. 손님이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야

신발에 볼일을 본 것을 알고 화를 내봤자 소용없답니다ㅠㅜ


-좋아하는 쿠션이나 하우스에 오줌을 지린다.

다른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거나 손님이 강아지를 데리고 방문했을 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건 내꺼야! 만지지마!'라고 주장하는 행동이죠


-주인의 침대에서 오줌을 지린다.

개도 주인의 침대는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오줌을 싸는것은 도전이나 불만을 의미하죠.

예커데 며칠간 혼자두었거나 다른 개를 데려온 것 등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는겁니다.



이 경우에도 크게 꾸짖지 말고 침실에 드나들지 못하도록하거나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이렇게 '침대에 볼일을 보면 나쁜일이 일어난다'고 가르쳐주면 되는거죠





반려동물을 위한 개다른 시선 MUDANZ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