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짖는게 일입니다.
도둑이나 수상한 사람이 들어왔을 때 짖어서
물리쳐줄 것을 기대하여 개를 키우는 사람도 분명 있을꺼에요
그러나 아파트나 부지가 넓지 않은 단독주택에서 키우는 경우
쓸데없이 너무 짖어대면 이웃집의 불만을 사기 마련입니다.
개가 쓸대없이 짖지 않게 할 수는 없을까요?
그 전에 먼저 개가 왜 짖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답니다.
-아이가 시야에 들어오거나 목소리가 들린다.
아이의 목소리는 어른에 비하여 톤이 높아서
강아지에게는 굉장히 거슬립니다.
게다가 아이의 몸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아지 스스로
'자신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기 일쑤인데요,
그러다 보니 마구 짖어서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아이를
자신의 영역에서 쫒아내고 싶어하는거죠
따라서 등하교시에는 개를 창에서 멀찌감치 떼어내어 아이의 목소리나
모습을 차단하는게 좋습니다.
-구급차나 순찰차의 사이렌이 들려온다.
사이렌의 주파수대가 강아지를 흥분시키는 주파수와 겹치기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 미리 사이렌 소리를 녹음해 두었다가 놀이할 때에 작은 음량으로
들려주어 익숙하게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집 앞을 오토바이나 차가 지나갔다.
생활 소음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오토바이나 자동차 소리를 들은 경험이 적으면 위협을 느껴 짖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다소 교통량이 많은 장소를 산책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엔진소음에 익숙해져 쓸데없이 짖지 않게 되는것이죠.
-무언가를 요구한다.
'배가고파요'
'산책하고싶어요'
라고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짖었더니 먹이를 주었네?'
'자꾸 짖으니까 산책에 데리고 나가네?'
라는 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짖으면 요구를 받아준다'고
강아지가 학습한 것입니다.
짖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다시 가르쳐주기 위해
짖어도 철저히 무시해주세요
-초인종이 울린다.
자기 영역을 침입히려고 하는 외부자를 물리치려고 짖는경우입니다.
짖는것을 감안해 견종을 선택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이 짧은 견종일수록 적게 짖고 길수록 많이 짖는편입니다.
따라서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서 개를 키우는 경우에는 프렌치 불독이나 슈나우저 퍼그같은
견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러한 견종들도 훈련을 잘 못 받으면 괜히 짖는 일이 많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쓸데없지 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후 5주동안의 교육이 중요합니다.
이 무렵에 '짖으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고
학습하기 때문인데요
어느 때보다 귀여울 시기이기 때문에 무심코 응석을 받아주기 쉽지만,
마음을 독하게 먹고 개가 짖어도
절대 요구에 응하지 마세요
어떻게 해도 쓸데 없이 짖는 것을 먹추게 할 수 없다면
머즐컨트롤을 시도해봅니다.
주둥이를 잡고 누르면서 개의 눈을 보고
차분한 목소리로 '조용히해'라고 명령합니다.
이를 반복하면 주둥이를 누르지 않아도 '조용히해'
소리를 들으면 얌전해 집니다.
이 때 주의할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꾸짖을 때 큰 소리를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개에게도 큰 소리로 고함을 치는데
개는 그런 감정적인 행동에
더 흥분한다는 사실을 알아둡시다.
반려동물을 위한 개다른 시선 MUDANZA
http://smartstore.naver.com/mud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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