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케팅일기

사업을 하며 배운 중요한 점 꿀팁모음 창업전읽을글 창업전아이템고르기 사업시작전마인드 사업을하며 사업을잘하려면 창업성공

by roxanne_91 2020. 8. 16.

안녕하세요. 반디에요.

오늘은 사업을 하며 배운 중요한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 해요.

 

아직 창업을 하지 않았거나 사업초반이라 힘드신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창업, 혹은 사업을 생각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에게 물어보면 여러 답이 나올듯 한데요. 

 

1. 저는 생존. 살아남기라고 생각해요.

 

부업으로 창업을 하셨다면 본업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버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에요.

하지만 퇴사 후 혹은 취업 전 창업으로 사업을 시작하셨다면 살아남고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요.

 

이 힘은 대부분 경제력에서 나온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소의 자금은 1년 정도를 생활할 수 있는 생활비

 그리고 초반 물건 매입을 할 수 있는 금액, 추가로 여유자금 입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성과 매입이나 위탁판매 여부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커요~)

 

만약 원가가 100원인 머리핀을 가져다가 200원에 판다고  칠때 하루에 얼마치를 팔아야 할까요?

 

부가세 10%와 판매수수료(인터넷판매의 경우엔 쇼핑몰, 오프라인의 경우 가게세), 부가적인 비용(포장비용, 브랜딩비용 등)을 빼고나면 실제적으로는 세금 10%만 빼도 90원이하의 돈이 남는데요.

 

하루 인건비는 최저임금 X 8시간 (8590*8)=68720

 

68720/90=763.6

 

하루에 대략 764개의 머리핀을 판매해야 본인의 인건비를 최저임금정도로 번 것이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팔아야 하죠 ?

 

머리핀이 200원이 아니고 2000원이라면 대략 76개를 판매해야 해요.(실제로 이 금액정도 하죠)

 

처음 판매를 시작해서 하루에 76개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할때까지 버티는 것이 바로 생존이라고 생각합니다.

 

 

2.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업아이템의 컨셉입니다.

 

위 예가 마진율이 낮은 것은 아니나 단가자체가 낮아 금액이 적어보이는데요.

 

만약 만원에 물건을 사와 이만원에 판매했다면 개당 9천원 정도가 남겠지요. 물건은 하루에 8개정도만 판매해도 최저임금을 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200원짜리나 2천원짜리에 비해 2만원짜리를 구매할 때 더 많은 것을 고려할 터이고 당연히 판매가 이루어지기 까지 더욱 많은 설득(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비싼 물건을 사람들이 구매하려 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마냥 비싼 물건을 판매할때 어떤 감정을 갖게 될까요?

 

예전 경험에 비춰 말해보자면 이건 너무 비싼건 아닐까 하며 가격을 낮추어 판매했고 판매가 어느정도 이루어졌는데 마진은 거의 없었어요. 그 후 가격을 다시 올려 판매를 했고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마진은 오히려 늘어났답니다.

 

이처럼 물건을 사오고 판매할때 그리고 구매할 물건의 가치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정하고 인지합니다.

 

만원짜리 휴대폰 케이스가 있고 구매하려고 할때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전 참 비싸다고 생각했었답니다. 밥한끼가 7~8천원이면 되는데 하면서요.

하지만 핸드폰이 떨어지며 액정이 깨져서 수리비가 30~40만원이 나왔을때 

'아 휴대폰 케이스를 살껄' 하며 후회 했답니다.

 

이런 경험이 있을때 떨어트려도 핸드폰액정이 깨지지 않는 휴대폰케이스가 6만원이라고 하면 구매할 생각이 생기겠죠 ?

 

제가 판매할때도 무언가 더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요.

 

사업의 아이템을 고르고 사업을 시작하는 저만의 방식을 적어볼게요.

(굉장히 일반적이랍니다.)

1. 판매를 하는 것은 이처럼 본인에게 절실했고 사용했을 때 좋았고, 없었을때 불편했던 것을 먼저 고르시고

 

2. 그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되는지(찾는 사람) 공급은 얼마나 되는지(판매하는 사람)에 대한 시장조사가 필요합니다.

이 때 혼자서 분석을 한다면 본인의 입맛에 맞게 분석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지 마세요. 

(수요가 너무 적거나 공급이 많다면 계속 진행할 것인지 중지할 것인지 정하셔야 합니다.)

 

3. 실제로 판매를 결심할 정도가 되었다면 이제 물건의 공급처를 찾아야 합니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좋고, 지속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도 독보적인 기술이 있다면 최고입니다.)

 

4. 공급을 받아왔다면 해당 아이템의 현재 판매처들이 잘하는 것을 따라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가하여 판매를 시작해봅니다. (마케팅과 제품의 포장 등입니다. 검은 비닐봉지에 물건을 주는 것과, 로고가 새겨진 깔끔한 포장봉투는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5. 첫 판매가 늦어지더라도 초조해 하지 말고 시장에 대한 분석, 물건에 대한 분석을 해봅니다. (형태, 가격, 트랜드 등)

 

사실 위의 단계를 거친다고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지금도 사업을 하는 분들은 모두 전심전력을 다하고 계실겁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그런 사람들 속에서 다른 방향으로 더욱 두드러질 수 있어야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방향성 그리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